ON THE BAR
DESIGN NONESPACE
CONSTRUCTION NONESPACE
BRANDING NONESPACE
PHOTOGRAPH NONESPACE
SITE 206-1 Bupyeong-dong, Bupyeong-gu, Incheon
USAGE Bar
온더바가 위치한 부평은 인천의 중심지로 일제강점기 이전 굴포천이 형성한 평야와 주기적인 범람으로 형성된 습지와 갈대밭이었다. 일제강점기 이후 무기를 만드는 조병창과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크게 변모하기 시작했는데 현재는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지하상가와 시장들이 생겨나고 있는 곳이다.
온더바는 바 위에서 이루어지는 먹고, 쉬고, 소통하는 모든 행위를 뜻하는데 세 분야(barista, bartender, baker)의 전문가가 고객을 1:1로 응대하며 큐레이팅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공간의 중심에 자리잡은 바는 On The Bar의 철학과 정신을 대변한다. 이 설계는 바 위에서 “쉼”의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브랜드의 정체성”, 과거는 갈대밭이었던 부평의“장소성”, 현재 편히 쉴 곳 없는 복잡한 시장의 “문제 해결” 이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온더바는 현상학적 공간이다. 바람에 의해 움직이는 갈대(2만개)의 몸짓은 과거 갈대밭이었던 장소적 배경과 함께 포근함, 안락함, 외로움 등과 같은 감정으로 치환되어 공간을 경험하는 이들과 상호작용하여 정서적 치유 혹은 통감을 이루고자 하였다,
공간의 컨셉은 “Nest” + “Bar”로서 집, 둥지, 휴식처를 뜻하는데 잔가지, 풀 등이 뭉쳐 생긴 둥지의 안락함을 모티브로 삼았다.
온더바는 바 위에서 이루어지는 먹고, 쉬고, 소통하는 모든 행위를 뜻하는데 세 분야(barista, bartender, baker)의 전문가가 고객을 1:1로 응대하며 큐레이팅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공간의 중심에 자리잡은 바는 On The Bar의 철학과 정신을 대변한다. 이 설계는 바 위에서 “쉼”의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브랜드의 정체성”, 과거는 갈대밭이었던 부평의“장소성”, 현재 편히 쉴 곳 없는 복잡한 시장의 “문제 해결” 이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온더바는 현상학적 공간이다. 바람에 의해 움직이는 갈대(2만개)의 몸짓은 과거 갈대밭이었던 장소적 배경과 함께 포근함, 안락함, 외로움 등과 같은 감정으로 치환되어 공간을 경험하는 이들과 상호작용하여 정서적 치유 혹은 통감을 이루고자 하였다,
공간의 컨셉은 “Nest” + “Bar”로서 집, 둥지, 휴식처를 뜻하는데 잔가지, 풀 등이 뭉쳐 생긴 둥지의 안락함을 모티브로 삼았다.
실내에 들어서면 공간의 주를 이루는 목재소재의 BAR가 중심축을 구성하고 있다. 이 축을 따라 거닐다보면 반사체로 이루어진 벽체를 마주하는데 이는 존재하는 실재의 물상과 존재하지 않는 허상의 객체를 생성하여 브랜드의 상징인 BAR를 강조시켜주고 있다. BAR는 ㅁ 자의 형태를 이루는데 세 가지(커피, 베이커리, 펍)의 컨텐츠가 경계를 허물고 조화되는 것처럼 서브드공간(오더&픽업)과 서번트공간(주방)도 하나로 구성되어 공간의 실용성과 위생적인 부분까지 보완하였다. 전면바는 오픈성(소통)을 가지는 바에 충실한 기능을 하며 후면은 기둥과 디스펜서 벽체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프라이빗한 공간이 되어 두 가지 기능을 겸비하고 있다. 후면의 오래된 창고가 보이는 창에는 대나무를 배치하여 시각적으로 자연적 요소를 느끼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빛에 의해 흔들리는 대나무의 그림자는 공간에 현상적 요소를 부여하고 있다. 이 외의 벽체들은 기존 장소의 콘크리트와 시멘트마감 상태를 그대로 보존하였다.
On The Bar에 들어서면 사람에게 온기를 주는 나무소재의 촉각, 창 밖에 보이는 나무, 빛을 머금은 대나무 그림자의 현상, 바람을 시각화한 흩날리는 갈대와 같이 자연을 오감과 함께 감성적으로 경험하여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되고자 했다.
On The Bar에 들어서면 사람에게 온기를 주는 나무소재의 촉각, 창 밖에 보이는 나무, 빛을 머금은 대나무 그림자의 현상, 바람을 시각화한 흩날리는 갈대와 같이 자연을 오감과 함께 감성적으로 경험하여 머물고 싶은 공간이 되고자 했다.